부동산시장의 호황과 함께 보다 엄격하게 완성도가 요구되는 요즘, 각계 분야별 전문가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가치차별화에 나선 상품들이 관심을 모은다.

각기 다른 전문분야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합쳐 보다 발전된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은 사회 전반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렇듯 최근 주택 시장에서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면이나 단지 구성 등 설계적인 부분은 건설사가 담당하는 대신 디자인 등의 부분은 전문가의 손을 빌림으로써 단지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고급화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유명한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종 반도유보라’ 분양 당시 단지 내 상가 등에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시키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 역시 카우니스테의 수석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와 손잡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역시 비에른 루네 리와 손 잡고 북유럽 스타일의 품격 높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태생인 비에른 루네 리와의 협업을 통해 두산 알프하임은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대형 라이브러리를 커뮤니티 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자율성과 자립심으로 대변되는 합리적 북유럽 교육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북유럽에 못지 않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고도가 220m로 다른 지역보다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생활 할 수 있어 도시인들이 바라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후면과 측면에는 총 면적 약 198,000㎡의 녹지가 마련될 예정이며, 트래킹코스와 전망데크 등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수요자가 바라는 그린 라이프를 실현하고자 지형에 대한 인위적인 변화도 최소화 했다. 단지는 15도 경사로 호평신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시는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최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신도시 복합중심권역 조성사업, 뉴스테이사업, 백봉지구 종합의료단지 조성사업, 월문문화예술단지 조성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종합병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도시 규모가 가장 큰 남부생활권(화도읍, 평내, 호평) 주민 약 20여만 명은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통·교육 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46번국도·평내호평역과도 가까워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타당성조사 중에 있어 개통이 된 후에는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시설은 평내·호평지구에 자리한 13개 초·중·고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하며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8㎡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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