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혼밥족과 1~2인 가구를 위해 저지방·고단백 닭가슴살을 사용해 만든 가정간편식 '닭가슴살 삼계탕' 2종과 '삼계죽'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삼계탕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고단백 저지방 닭가슴살로 만들어 칼로리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일이 뼈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애고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완성돼 혼밥족이나 1~2인 가구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하림 '닭가슴살 삼계탕'은 국내산 수삼 한 뿌리와 닭가슴살을 통째로 넣었으며, 찹쌀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여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다.

전자레인지에 조리 가능한 용기에 1인분씩 포장해 무더위에 불 앞에서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하림 '닭가슴살 삼계탕'은 냉장과 냉동 제품 2가지로 출시됐다. 냉장 보관용 '바로 먹는 닭가슴살 삼계탕'은 전자레인지에 4분(700W), 냉동 보관용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삼계탕'은 전자레인지 10분(700W)만 가열하면 영양만점 보양식이 완성된다.

함께 선보인 '삼계죽'은 국내산 닭고기와 수삼을 진하게 끓여낸 닭육수와 함께 끓여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스팀살균 방식으로 일반 진공포장 레토르트 제품에 비해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고 하림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도 전자레인지에 2분30초(1000W)~3분(700W) 가열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