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한국화이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센트룸'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맞춤형 영양관리에 나선다.

한국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최근 센트룸의 건강기능식품 전환에 따른 향후 비즈니스 방향 및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그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분류를 통일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센트룸의 건강기능식품 전환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센트룸의 일반의약품 허가를 자진 취하하고 이후 건강기능식품 수입신고를 마쳤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전환을 계기로 향후 국내 센트룸 비즈니스 방향을 다시 설정했다. 또 비즈니스 방향은 회사의 컨슈머헬스케어가 전 세계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의 '헬스(Health)' 부문과 예방적 관점의 건강관리를 다루는 '웰니스(Wellness)' 부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더 나은 삶을 돕는 비전에 맞춰져 수립됐다.

센트룸의 비즈니스 방향은 이런 전략을 기본으로 한국 소비자의 영양관리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생애주기 또는 라이프스타일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영양보조제 시장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웰니스 비즈니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한 기초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센트룸 프로'와 성별 영양 요구량을 분석해 특화한 '센트룸 젠더' 등이다. 특히 회사는 향후 라이프스타일, 건강 상태, 특수한 필요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 및 조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김유섭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는 "향후 국내외 제약 및 영양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올바른 영양보조제 선택과 섭취에 대한 정보 및 기준을 꾸준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룸은 1940년 레드리 연구소에서 처음 고안한 이후 1978년 현재의 브랜드명으로 출시돼 약 4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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