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SBCK, 대표이사: 이승근)는 소외계층의 IT교육 확산을 위한 ‘IT 쉐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IT 쉐어 릴레이 캠페인’은 ICT전문기업인 에스비씨케이가 저소득계층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탈북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 경쟁력이 낮은 사회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활동을 돕는다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에스비씨케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종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어도비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ACA(Adobe Certified Associate), 오토데스크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ACU(Autodesk Certified User), 코딩 능력을 검증하는 온코더(Oncoder) 등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제 인증 자격시험 취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에스비씨케이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의 디지털 씽크탱크인 서울디지털재단(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상상공작소)과 함께 3D 소프트웨어 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토데스트 퓨전360(Autodesk Fusion360)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ACU 자격 시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올해 7월말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ACA World Championship 2017’에 참가하는 2명의 한국 대표 학생을 선발하고 참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에스비씨케이 이승근 대표이사는 “최근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비교적 교육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IT교육을 확산하고자 금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지닌 각종 툴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