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는 12일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과 공동으로 ‘지식재산중심(IP-R&D)의 분석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지난 4월 과기여성새일센터 교육장(서울 역삼동)에서 실시된 지식재산중심 교육을 받은 이수자 20명이 각자 팀을 짜서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과기여성새일센터와 KISTA는 교육과정 이수자의 실질적인 취업처 연계지원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2팀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스마트카를 주제로 관련 기술카테고리를 체계적·창의적으로 잘 정리한 김시영·박혜경팀이 수상했다.

지식재산중심 교육은 총 80시간(이론 47시간, 실습 33시간)으로 4월 10일~28일까지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KISTA 전문 강사진이 선행기술조사 및 특허동향 실습, 핵심특허 대응전략 수립 등 IP-R&D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화학․바이오 계열의 지식재산 전문가 20명을 배출했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변훈석 원장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전문교육을 경력단절 여성인력들에게 더 많이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화진 소장은 “전문성을 갖춘 이공계 여성인력을 배출함으로서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통해 해당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체계적인 경력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ET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앞으로도 △취업지원 간담회 △IP R&D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수료생들의 취업처를 발굴하고 우수 인력을 유망 기업에 추천하는 등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 촉진을 위하여 힘쓸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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