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주식회사 제공
사진=라인주식회사 제공

라인주식회사가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라인주식회사(사장 이데자와 타케시)는 자회사 '라인게임즈(LINE GAMES)'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NextFloor)'의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의 100%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문으로 맡게 된다. 특히 라인주식회사는 넥스트플로어의 지분을 절반 넘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에서 더욱 나아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직에도 넥스트플로어의 김민규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2년 넥스트플로어를 설립한 후 드래곤 플라이트 등의 게임을 개발하고 데스티니 차일드, 크리스탈 하츠 등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주식회사 대표는 "라인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및 외부 개발사들과 연계해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게임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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