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치킨업계 대목인 복날(초복 7월 12일, 중복 7월 22일, 말복 8월 11일)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 등을 준비하고 고객끌기에 나섰다.

먼저 'bhc치킨'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치킨 메뉴를 3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문 방법은 카카오톡을 접속해 주문하기 코너에서 bhc를 선택한 후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할인된다.

해당 메뉴는 최근 선보인 달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속안심과의 조합이 일품인 ‘스윗텐더’를 비롯해 곡물치킨 ‘치바고’, 갈릭치킨 ‘치레카’,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등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등록된 모든 메뉴이다.

특히 양계농가와 소비자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가격인하 대상 메뉴인 뿌링클, 해바라기 후라이드, 간장골드한마리 등 3개 메뉴는 인하된 가격에서 3000원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뿌링클’은 1만3000원에,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1000원에, ‘간장골드한마리’는 1만15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bhc는 이번 카카오톡 주문하기 이벤트 할인비용에 대해서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것은 전혀 없으며 본사에서 100%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할인 이벤트는 해당 요일마다 1500개로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진행됨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초복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핫크리스피치킨 한마리를 구매하면 한마리는 무료로 증정하는 ‘복날버켓 1+1’ 고객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매장당 하루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인 1개에 한해 제공된다. ‘복날버켓 1+1’을 주문하는 고객들은 구매 당일 두 마리를 한번에 받거나 영수증 교환권을 통해 7월 중 교환할 수도 있다. 교환은 구매한 지점에 상관없이 행사 대상 KFC 매장에서 가능하다.

또 '복날 버켓 1+1’ 고객사은 행사에 추가해 코울슬로, 콘샐러드, 스위트 칠리소스 3종을 챙길 수 있는 ‘업셀링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네치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치맥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네네치킨 치맥 페스티벌(이하 네치페)’을 개최하고 공식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네치페’는 오는 8월 11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세 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여름 해변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 행사장에서 갓 튀긴 네네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당일 행사에는 네네치킨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걸그룹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참석해 신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이 밖에도 축제 북위기를 돋우는 흥겨운 디제잉 타임도 준비돼 있다.

‘네치페’ 참가 신청은 네네치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네네치킨 포장박스에 그려진 네네치킨 마스코트 ‘딜리’의 인증사진과 함께 참가인원을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 400명 달성 때 이벤트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오븐에 빠진 닭’에서 신메뉴 ‘핫 베이크 콘소메’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매콤한 베이크 치킨위에 깔라만시 크림소스와 콘소메 맛 파우더가 뿌려진 제품이다. 깔라만시 크림소스와 콘소메 맛 파우더의 달콤, 새콤, 짭짤한 맛이 치킨의 매운 맛과 맛있게 어우러진 메뉴로 특히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