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신임 아태지역 총괄로 스콧 러셀(Scott Russell) 회장을 선임했다. 러셀 회장은 경영, 컨설팅, IT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한국∙일본∙인도∙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 등을 포함하는 아태 지역에서 SAP의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앞서 러셀 회장은 SAP 동남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자 대표이사로서 해당 조직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운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SAP 아태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다방면에서 SAP의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생산성을 제고하고 매출 및 수익성을 크게 증진시켰다. 최고운영책임자 전에는 SAP 아태지역 서비스 부문의 수석부사장을 맡았으며, SAP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IBM 호주∙뉴질랜드 지사에서 근무했다.
러셀 회장은 “SAP는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지원해 온 기업으로, 그 기반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SAP의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 사회∙경제∙환경적 발전의 기회를 무궁히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SAP는 SAP HANA 및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과 공공 단체의 디지털 비즈니스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이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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