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드레스 상하이 2017(MWC 상하이 2017)'에서 국내 기업들이 연이어 상을 받으며 저력을 뽐냈다.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

GSMA는 매년 MWC 상하이에서 아시아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IT 기술·제품·서비스와 관련 기업·인물을 선정해 발표한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유니크한 디자인, 인상적인 기능들로 가장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로 평가받았다.

또 GSMA는 갤럭시 S8과 갤럭시 S8+가 탑재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생체인식 등의 기능이 기존 스마트폰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스마트폰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MWC 상하이 2017의 부대행사인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수상에 성공한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인 'T5'로 '5G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5G로만 올해만 4번째 글로벌 상을 차지했다. 이는 SK텔레콤의 5G 기술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Best Mobile App for Connected Living)' 부문에서 '스마트홈(Smart[Home])' 앱으로 2관왕에 올랐다. 2015년 SK텔레콤이 선보인 이 앱은 집안에 배치된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들을 앱 하나로 관리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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