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몰에서 부작용이 많은 굶기 위주의 다이어트 대신 적절하게 영양도 섭취하고 굶는 괴로움도 줄일 수 있는 식사대용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티몬 제공
최근 온라인몰에서 부작용이 많은 굶기 위주의 다이어트 대신 적절하게 영양도 섭취하고 굶는 괴로움도 줄일 수 있는 식사대용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티몬 제공

최근 온라인몰에서 부작용이 많은 굶기 위주의 다이어트 대신 적절하게 영양도 섭취하고 굶는 괴로움도 줄일 수 있는 식사대용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올해 다이어트 식품의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물을 타서 마시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사대용식 다이어트 제품이 예년에 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명 ‘미래형 식사’로 불리는 형태의 해당 제품들은 필수 영양소와 에너지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끼 식사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용 포장에 담긴 제품을 녹여서 그대로 먹거나, 물이나 우유 등을 넣고 섞어서 마시면 된다.

실제로 티몬의 다이어트 카테고리 가운데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스3.0’은 지난 3월 첫 론칭한 이후 3개월만에 누적 3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한 끼에 150~400㎉의 낮은 칼로리에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1회 15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균형있는 영양을 갖춰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다이어터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몬 다이어트 식품의 매출 1위인 ‘욕망 스무디’는 17종의 과일과 야채를 갈아서 독일의 특허 기술로 급속 냉동 제조한 자연 클렌즈 스무디 제품이다. 역시 간단히 녹여 마시는 것만으로 비타민,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소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5일 프로그램 20팩을 8만2000원에 판매 중이며 꿀딜 1만원 쿠폰을 적용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반면 3년 전 몸속의 독소를 뺀다고 하여 큰 인기였던 ‘레몬 디톡 다이어트’나 계란과 자몽 등 한 가지 식단으로만 식사를 하는 ‘원푸드 다이어트 또는 덴마크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은 각각 매출이 2014년에 비해 90%와 35%씩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몬은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다이어트 관련 식품을 쉐이크·유산균·뷰티푸드·식단-주스 프로그램 등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에 따라 3000원에서 3만원까지의 ‘꿀딜 쿠폰‘ 또는 ‘리빙 20% 할인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돼 시중가 대비 싼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배윤아 티몬 식품팀장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다이어트가 일상이 되며 무조건 굶거나 약품에 의존하기보다 건강을 챙기며 체중감량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상품을 꼼꼼히 골라 올 여름 건강한 살빼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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