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표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표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물싸대기’ 열연 표예진 인스타에 쏟아진 누리꾼들 반응 보니 “얼마나 연기를 잘했으면 악플을…”

‘쌈 마이웨이’ 출연 중인 배우 표예진의 열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표예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도 모르게 오늘 핑크를 입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표예진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누리꾼들이 남긴 “설희한테 극중에서 못되게 굴어요. 볼 때마다 얄밉다가도, 불쌍하다가도 욕 나와요. 주만이 그만 좀 좋아하고 다른 사람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연기를 너무 리얼하게 해서 실화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언니 얼마나 연기를 잘하셨으면 사람들이 막 악플을 여러분 드라마와 현실은 구분하셔야 합니다” 등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 12회에서는 송하윤(백설희 역)이 표예진(장예진 역)에게 사이다 멘트와 함께 물을 끼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윤이 안재홍(김주만 역)이 표예진의 집에서 외박한 사실을 알고 이별을 고했다. 다음날 출근 후 송하윤에게 표예진이 찾아왔고, 표예진은 뻔뻔하게 “언니에게 정말 죄송하지만 제 마음은 진심이고 대리님(안재홍)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윤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나랑 헤어지고 예진 씨 만날 수도 있다”며 컵에 들어 있던 물을 끼얹으며 “지금 내가 물 한 컵 정도 뿌려도 되지 않냐. 몰랐을 때는 몰라도 알면서도 그런 건 진짜 나쁜 년이니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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