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이 최근 '폭염연구센터(Heatwave Research Center)'를 개소했다.

센터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자리했으며 폭염 발생의 과학적 원리를 밝히고 폭염 예보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폭염이 6~8월에서 5~9월로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센터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연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센터를 통해 수치모델을 기반으로 단기(3일 이내)와 중기 예보(3∼10일) 등의 폭염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