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게임시장의 현황과 진출 전략과 관련한 정부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제2회 게임콘텐츠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오픈포럼'을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주관으로 게임콘텐츠의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시장을 주제로 진행하는 포럼이다. 올해 4월부터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인도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진출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2회 포럼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조사된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는 콘진원이 직접 중동 현지를 방문해 조사한 중동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 이어 중동시장 퍼블리셔인 플레이 스리아라비(Play 3arabi)의 사업 개발 총괄담당자 아함메드 알사파(Ahmed Alsafar)가 중동시장 진출 전략과 사례를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등 전략적 게임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남아와 남미(브라질) 등을 대상으로 오픈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