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곽진언이 소극장 공연에서 팬들에게 미발표 곡을 무더기로 선보였다.

곽진언은 지난 16~18일, 23~25일 총 6회간 서울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2017 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Solitud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곽진언은 기타 연주와 목소리로만으로 관객과 교감을 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곽진언은 1집 앨범 수록곡 '그대가 들어줬으면' '우리 사이에' '후회'를 비롯해 '자랑' 등 기발표곡 5곡을 제외한 미발표곡 10여 곡을 공개했다. 곽진언 특유의 잔잔한 울림은 관객과 100분간 격동의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관객과의 농밀한 소통과 음악적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해 5월 데뷔 앨범 ‘나랑 갈래’를 통해 데뷔한 곽진언은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드러내왔다.

이은희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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