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BU(BU장 이원준 부회장)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벌인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나라사랑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 유통 BU(BU장 이원준 부회장)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벌인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나라사랑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 유통 BU(BU장 이원준 부회장)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벌인다.

이번 활동은 나라의 소중함과 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바자 행사, 유공자 지원 활동, 군 장병 응원 캠페인 및 물품 지원 등의 ‘나라사랑’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롯데 유통 BU는 유통 계열사들이 축적해왔던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를 한 데 모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테마별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명존중’, ‘나누는 기쁨’, ‘따듯한 이웃’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유통 BU는 출범 이후 대대적인 통합 세일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소비진작 및 내수 경기활성화에 공헌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진행한 최초 통합세일 ‘그랜드페스타’는 유통사 전체 매출을 4% 가량 끌어올리며 유통BU 통합 마케팅의 강점을 증명했다. 이에 유통BU는 사회공헌활동 또한 통합으로 진행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 유공자’ 지원 프로젝트

롯데 유통 BU는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나라사랑 대바자’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국가유공자의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나라사랑 대바자’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31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행사기간 상품을 판매 이익의 일부가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우선 ‘나라사랑 대바자’를 테마로 본 매장 및 행사장에서 백화점 전 상품군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에게만 매장에서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초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이 기간 동안 국가유공자 포함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등의 국가보훈대상자가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의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에서도 ‘나라사랑 대바자’를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한다.

한편 롯데 유통 BU는 지난 21일 국가보훈처를 찾아 국가유공자 복지지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 성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국군 장병 위한 ‘땡큐 솔져스’ 응원 캠페인 및 필요 물품 후원

롯데 유통 BU는 국방부와 함께 군 장병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 및 물품 후원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6월 30일까지 전국 롯데 유통 계열사 매장 및 각 계열사 SNS에 ‘땡큐 솔져스’ 포스터를 부착하고 군 장병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땡큐 솔져스’는 군인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방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통 계열사들은 각 계열사 SNS에 ‘땡큐 솔져스’ 관련 게시글에 있는 퀴즈 프로그램 정답을 댓글로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롯데 유통 BU에 포함된 11개 계열사는 전방 11개 사단을 방문하고 군부대 위문 물품을 후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하이마트 등 11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직접 사단을 방문해 총 2억원 상당의 LED TV, 세탁기 등 군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 BU장(부회장)은 “롯데 유통 BU는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전 유통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6월 첫 번째 프로젝트인 ‘호국 보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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