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 2호점 배달 직원에게 교촌 드림 히어로 격려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울산 반구 2호점 배달 직원에게 교촌 드림 히어로 격려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교촌 드림히어로’를 선발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교촌의 드림히어로는 정의실현, 기부천사 두 부문에서 사회의 모범이 된 가맹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제도. 사회에 귀감이 되는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한 직원을 대상자로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점주의 추천이나 온라인 SNS 등 미디어 매체에서 소개되는 활약을 통해서도 선발될 수 있다. 비정기적으로 수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한편 교촌 드림히어로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도주 차량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울산 반구 2호점 배달직원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교촌은 당시 사회의 귀감이 된 배달직원의 용기를 격려하기 위해 격려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교촌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격려하고자 ‘교촌 드림히어로’ 제도를 정례화 한 것이다.

교촌치킨에 신설된 ‘아띠’ 전담팀이 컨설팅 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교촌치킨에 신설된 ‘아띠’ 전담팀이 컨설팅 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찾아가는 가맹점 교육시스템인 ‘아띠’제도의 확대를 위해 ‘아띠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아띠’는 순 우리말로 친구라는 의미로 본사 담당자가 직접 가맹점 현장에 찾아가 진행하는 교촌의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이다. 창업 전에 이뤄지는 기본 교육과 달리 ‘아띠’를 통한 교육은 창업 이후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이뤄진다.

지난 22일 bhc치킨 김종옥 본부장이(오른쪽)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안효재 시설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제공
지난 22일 bhc치킨 김종옥 본부장이(오른쪽)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안효재 시설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은 최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방문해 희망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치러진 기부금 전달식에는 bhc치킨 김종옥 본부장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안효재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는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동반자녀들에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기부액은 2400만원으로 쉼터 생활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bhc는 올해 들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중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또한 피해가족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보호기관을 찾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bhc는 밝혔다.

한편 bhc는 이달 초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송파구 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을 진행하였다. bhc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적인 CSR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네치킨이 19일 aT센터에서 NNC푸드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aT식품산업처 김달룡 처장,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NNC 푸드 Raymond Wong 이사, Tatt Ghee Saw 대표이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여인국 상근부회장.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이 19일 aT센터에서 NNC푸드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aT식품산업처 김달룡 처장,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NNC 푸드 Raymond Wong 이사, Tatt Ghee Saw 대표이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여인국 상근부회장.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 현철호)이 싱가포르·호주·홍콩에 이어 4번째 해외진출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택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네네치킨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NNC 푸드(NNC Food Industries Malaysia Sdn. Bhd)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현광식 대표를 비롯한 네네치킨 임원진, NNC 푸드 Tatt Ghee Saw 대표이사, Raymond Wong 이사, aT 식품산업처 김달룡 처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여인국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네네치킨과 말레이시아 진출 파트너십을 맺은 NNC 푸드는 네네치킨 호주 파트너사인 ST Group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호주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경험을 살려 말레이시아 전역에 매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네치킨은 올 11월경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을 개설하고 향후 30년간 말레이시아 전역에 체계적인 가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네네치킨은 국민의 약 62%가 무슬림으로 이루어진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네네치킨의 호주 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맡은 ST Group과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대 기업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관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매장을 개설한 뒤 2017년 현재 싱가포르, 호주, 홍콩 3개국에서 21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굽네 볼케이노 치킨과 인터뷰를 시도하고 있는 양세형. 사진=굽네치킨 제공
굽네 볼케이노 치킨과 인터뷰를 시도하고 있는 양세형. 사진=굽네치킨 제공

◆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은 지난 14일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예능대세 양세형·권혁수와 함께 선보인 ‘굽네 볼케이노’ 바이럴 영상이 2200만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그맨 양세형의 영상에서는 매운 맛이 나는 ‘굽네 볼케이노’ 치킨을 실제로 먹으면서 특유의 뻔뻔하지만 센스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을 보여줬다. 제품의 특징을 표현한 브랜드 영상이라기보다는 양세형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예능의 한 장면으로 느끼게 했다.

그 결과 4월에 공개한 영상은 큰 인기를 얻어 조회수 1500만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의 후속작인 ‘양세형의 숏터뷰’를 패러디한 ‘굽터뷰’ 영상에서는 양세형이 치킨과의 인터뷰를 시도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 예능계 스타로 떠오른 배우 권혁수를 모델로 한 ‘굽네 볼케이노 바이럴 영상’은 1월 공개 이후 70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었다. 기존 의류업체 광고를 패러디해 모델인 이나영의 모습을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 소화해 폭소를 유발케 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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