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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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니지'였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M'이 출시 첫날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수립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자정부터 선보인 리니지M의 첫날 매출이 최종 1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첫날 매출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번 기록으로 리니지M은 지난해 12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79억원을 훨씬 뛰어넘게 됐다.

또 출시 첫날 리니지M에 접속한 게임 이용자는 210만명, 20일에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 수는 250만건이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에 따르면 리니지M 출시 첫날 이용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88%, 여성 12%였다.

리니지M은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예약 판매 53일 만에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모으는 등 리니지의 흥행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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