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청사를 전남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다.

KISA는 오는 23일 경영기획본부, 정보보호산업본부, 감사실 등을 먼저 이전하고 30일 인터넷기반본부, 개인정보보호본부, 인프라보호단이 넘어간다. 이동 인원은 임직원 470여 명 등 총 550명이며 업무 개시일은 다음 달 3일이다.

다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사이버침해대응본부와 개인정보침해조사, 정보보안수준인증 관련 인력은 현재의 서울 청사에서 계속 남는다.

분산 운영하던 서버·네트워크시스템 2400여 대 중 중단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서버·네트워크시스템 1200여 대도 지난 1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신청사 통합데이터센터로 내려갔다. 나머지 시스템 역시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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