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처리 기업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가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지분 인수 과정을 거쳐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이번 계열사 편입은 NHN엔터테인먼트와 다이퀘스트가 양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과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을 위한 시도이며, 지난 5월 17일 NHN엔터테인먼트가 다이퀘스트의 지분50%를 인수하며 인수 및 계열사 편입 절차가 완료됐다.

다이퀘스트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인포채터(InfoChatter)’ 외에 자연어처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체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방면에서 △ AI 언어 지능 플랫폼 전문 컨설팅 및 구축, △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공급 및 구축, △ 정보서비스 플랫폼 통합 컨설팅 등 활발한 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자연어 처리’ 기술은 인간의 일상 생활 언어를 형태 분석, 의미 분석, 대화 분석 등을 통하여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변환 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다이퀘스트는 자연어 처리 기술로 질의응답을 위한 대화처리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검색 서비스 구축 등 현재 국내 약 2,000여 개의 시스템에서 1,000여 고객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락근 다이퀘스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NHN엔터테인먼트와 다이퀘스트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보유 기술의 발전과 확장은 물론 사업의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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