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로 국내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그린프리미엄’ 단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초대형 공원을 품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6월 중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오픈 예정인 단지는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조성 예정으로 높은 기대 가치를 품고 있다. 또한 단지 앞에는 서울시민들의 전시회와 거리 공연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 ‘용산파크웨이(가칭)’가 들어서는 만큼 ‘화합의 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의 본격화와 함께 용산 미군기지 반환 시 뉴욕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까지 나와 공공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용산구의 경우 최근 5년 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1㎍/㎥로 강남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인 58㎍/㎥보다 낮은 만큼 보다 쾌적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구 일대는 현재 분양시장에서 명품 입지 1순위 지역으로 꼽힌다”면서도 “현재 용산구의 개발부지 중 분양이 확실시 되는 곳이 없어 올해 상반기 시장이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자랑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용산마스터플랜’을 올해 안에 수립키로 하고 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지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용산역이 거점 환승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용산은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갈수록 그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 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 래미안 용산 SI, 용산 푸르지오 써밋 등 최근 분양단지 대비 세대수 및 규모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지어진다는 점도 눈에 띤다.

특히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형성했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한편 분양가는 3.3㎡당 4천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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