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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다시 직장인 됐어요”…스타벅스, '리턴맘 프로그램' 통해 재취업 100명 돌파

발행일시 : 2017-06-21 00:00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여성들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해 `경단녀`라는 꼬리표를 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100번째 리턴맘 바리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기존 스타벅스 점장 및 부점장 직급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재취업한 주부 바리스타를 말한다. 지난 5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여성들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해 `경단녀`라는 꼬리표를 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100번째 리턴맘 바리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기존 스타벅스 점장 및 부점장 직급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재취업한 주부 바리스타를 말한다. 지난 5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여성들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해 ‘경단녀’라는 꼬리표를 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에서 100번째 리턴맘 바리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기존 스타벅스 점장 및 부점장 직급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재취업한 주부 바리스타를 말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6월,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를 채용하며 현재 근무 중인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040여 매장에서 약 1만1000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80%이다. 특히 전직 우수 여성 인력들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채용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9월 여성 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발족시켰다.

이후 연평균 20명 내외의 채용이 꾸준히 지속되어 왔고, 올 상반기에만 17명이 채용되면서 현재 전체 리턴맘 바리스타가 100명을 넘어서게 됐다는 것이다.

스타벅스의 리턴맘 바리스타는 육아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시간 선택제’ 매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정규직으로서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으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하루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로의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이동신 스타벅스 인사팀장은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그만둬야 했던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면서도,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며 “향후에도 이 리턴맘 바리스타 채용 제도는 지속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턴맘 바리스타 1기로 지난 2013년 10월에 재입사한 김포장기점 김정미 부점장은“많은 여성들이 육아와 가사로 인해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복직과 재취업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스타벅스의 리턴맘 프로그램 같은 좋은 제도들이 많이 생겨서 저와 같은 워킹맘들이 전문성을 잃지 않고 일과 가정 모두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임신 및 출산 시 축하 선물 지급, 영유아 자녀 양육 파트너에 대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여성 친화적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육아휴직 제도, 출퇴근 시차제, 가족 돌봄 휴직제, 육아책과 태교 CD를 제공하는 임신 축하 패키지 제도, 한우와 미역, 유기농 내의를 제공하는 출산 축하 패키지 제도, 부부·육아문제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출산과 육아 휴직 등 장기 휴가 사용 후 복귀하는 워킹맘 임직원을 위해 재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안정화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업무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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