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인간의 손상된 세포·조직·장기를 대체하는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과 관련한 정부 영향평가에 참여할 일반시민을 모집한다.

미래부는 최근 2017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 기술로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을 선정했다. 정부의 영향평가는 향후 이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 평가는 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 시민이 모이는 '시민포럼'으로 상호보완적으로 운영된다.

시민포럼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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