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5월 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당시 해외 외교건물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 사업을 후원하는 약정식과 2억원의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형상화한 조각을 한데 모아서 완성하는 기념식도 함께 개최하고 행사에 참가한 시민 200명에게 특별 제작된 공사관 기념 텀블러를 증정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5월 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당시 해외 외교건물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 사업을 후원하는 약정식과 2억원의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형상화한 조각을 한데 모아서 완성하는 기념식도 함께 개최하고 행사에 참가한 시민 200명에게 특별 제작된 공사관 기념 텀블러를 증정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국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외국계 식음료 업체들이 자사의 특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제국의 해외 외교 건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 사업에 힘을 더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5월 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과 함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갖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에 필요한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1층의 단독 건물로 과거 조선 및 대한제국 시절 자주 외교의 활발한 장으로 활용되다가 일본에 강제 침탈당했던 가슴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해외 외교건물이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후원금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외부 공간인 ‘한국 전통 정원’ 조성을 위해 활용되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궁궐 담장과 정원 조형물 등이 복원될 예정이다.

또 스타벅스는 올 하반기 내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를 특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공사관 복원 및 보존 사업을 지속 후원해 나가면서 문화재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로서 문화재 보존 공헌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후원 약정식에서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형상화한 퍼즐 조각을 한데 모아 완성해 복원의 의미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특별 제작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 텀블러를 참가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59명의 강연자와 2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대표적인 궁궐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한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의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 초청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정관헌 음악회를 비롯해 창경궁 여름 야간 특별 관람 방문 시민에게 커피 증정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과 '광복조국' 친필휘호 유물을 구매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경주지역 고도지구육성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전통 문화 보존 및 보호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파파존스 직원들과 우면동 지역 주민들이 2일 우면사회복지회관 앞에서 '맛있는 나눔 캠페인' 활동 진행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제공
한국파파존스 직원들과 우면동 지역 주민들이 2일 우면사회복지회관 앞에서 '맛있는 나눔 캠페인' 활동 진행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제공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대표 서창우)'는 지난 6월 2일 고객들과 함께 직접 피자를 만들고 나누는 ‘맛있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파존스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피자 만들기 체험 행사와 무료피자 나눔 활동을 펼쳤다.

‘파파쉐프와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 행사에서는 4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파파존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파파스’ 피자를 직접 만들었으며, 각 팀에 파파존스 직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파파쉐프’라는 도우미로 나서 안전하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파파존스는 파파존스 푸드트럭 ‘매직카’를 동원해 지역주민 400명에게 현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라지 사이즈 피자 100판과 음료수를 제공해 맛있는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2015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한 파파존스는 각종 사회단체와 기업, 대학, 페스티벌 현장에 피자 시식과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매직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피자 만들기 문화체험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 초콜릿 브랜드 킨더초콜릿의 ‘페이스 오브 킨더 (Face of Kinder) 캠페인’의 최종 우승자인 4명의 아이들이 꿈을 직접 경험하는 이야기가 지난 6월 2일 킨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킨더초콜릿 제공
어린이 초콜릿 브랜드 킨더초콜릿의 ‘페이스 오브 킨더 (Face of Kinder) 캠페인’의 최종 우승자인 4명의 아이들이 꿈을 직접 경험하는 이야기가 지난 6월 2일 킨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킨더초콜릿 제공

어린이 초콜릿 브랜드 킨더초콜릿의 ‘페이스 오브 킨더 (Face of Kinder) 캠페인’의 최종 우승자인 4명의 아이들이 꿈을 직접 경험하는 이야기가 지난 6월 2일 킨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 캠페인은 경험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6일부터 시작된 킨더초콜릿의 ‘페이스 오브 킨더’ 캠페인은 2개월 동안 후보 등록 기간을 통해 6000명 이상의 참가자 중 12명의 아이들이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후 2주 동안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 4명이 발표 됐다. 그리고 6월 2일, 4명의 페이스 오브 킨더 주인공들의 특별한 꿈 경험 이야기가 킨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최종 4명 우승자의 꿈은 요리사, 카레이서, 유투브 크리에이터, 가구 디자이너다.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평소 가정에서 쉽게 경험해 보기 어려웠던 꿈과 관련된 특별한 경험들을 킨더와 함께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아이들이 꿈에 한 발짝 가까워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유명 셰프, 카레이서, 유투브 크리에이터, 가구 디자이너가 각 아이의 멘토가 되어 아이의 꿈을 응원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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