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가창자 대열에 가수 김나영이 합류했다.

김나영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의 OST ‘괜찮다고’(I’m ok)를 공개한다.

OST 히트메이커 김세진이 프로듀싱한 ‘괜찮다고’는 김나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 표현을 통해 스토리 전개의 긴장감을 높이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별의 밑그림을 그린 듯한 ‘나 볼 수 없어도 느낄 수가 있더라 / 가린 너의 표정 뒤에 이별을 / 멍하니 멀리서 너를 헤아리는 일 / 이젠 그런 슬픔도 안 되나봐’라는 노랫말은, ‘나보다 더 많이 니가 아플 거란 걸 알아 / 아픔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했던 / 널 사랑했어’라는 결말로 이어지는 순간까지 김나영의 절제된 가창이 풍부한 감성으로 치환된다.

2012년 정키의 ‘홀로’에 피처링 참여하며 가요계 데뷔한 김나영은 2015년 12월말 공개한 ‘어땠을까’가 차트 올킬하며 가요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이은희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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