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격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무기는 최근 GS25가 경기도 이천에 건립한 면 전용 공장인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이다.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 면 제품 생산 모습. 사진=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격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무기는 최근 GS25가 경기도 이천에 건립한 면 전용 공장인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이다.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 면 제품 생산 모습. 사진=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무기는 최근 GS25가 경기도 이천에 건립한 면 전용 공장인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이다.

GS25는 지난 29일 ‘자신있다면’이라는 조리면 브랜드를 내걸고 스파게티 2종을 출시했다.

조리면은 인스턴트 라면과 냉장/냉동면 상품과는 달리 유통기한이 이틀로 신선함이 살아있는 후레쉬 푸드(FRESH FOOD)다.

‘자신있다면’은 조리면 브랜드 론칭과 함께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에서 출시된 첫 상품이다.

한국후레쉬데리카 제1공장은 일정한 고품질의 면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이번 공장은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과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한다. 대지1800평에 건평 700평 규모로 종업원만 200여명에 달한다.

GS25 측은 자사에 도시락과 김밥, 주먹밥 등을 제공하는 한국데리카후레쉬와 면요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 면 전용공장 설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조리면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면’의 품질에 가장 신경을 썼다.

기존의 조리면 상품은 수동으로 면을 삶고 식히는 과정을 거침에 따라 품질의 균등함을 100%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한정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온도와 환경에서 면을 삶고 냉각까지 진행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균등한 고품질의 면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했다.

또 호텔 셰프 출신의 GS리테일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은 파스타 전문점의 다양한 상품을 맛본 후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스파게티를 선보이기 위해 소스와 토핑 개발에 매진했다고 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격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자신있다면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사진=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격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자신있다면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사진=GS25 제공

이번에 출시한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는 돈육사골을 베이스로 한 오일소스의 풍미와 통새우무침, 마늘, 루꼴라 등 파스타 전문점 수준의 토핑으로 기존 편의점 스파게티와의 비교를 거부하는 고급스러운 맛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격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자신있다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사진=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의 대명사격인 면 요리, 특히 조리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자신있다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사진=GS25 제공

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크림소스에 체다, 파마산치즈쉬레드를 더해 풍부한 크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스파게티로 크림소스와 잘 어울리는 시금치, 양송이 등을 토핑해 식감과 맛을 높였으며, 구운 베이컨과 새우볼튀김 토핑으로 맛의 품격을 더했다고 한다

GS25 측은 렌지업 만으로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면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그동안 스파게티, 모밀국수, 비빔면, 쌀국수 등 실험적인 조리면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편의점 조리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실제로 GS25 조리면 매출은 전년 대비 2014년 47.8%, 2015년 65.4%, 2016년 72.3%로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해 왔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6%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공승준 GS리테일 편의점 FRESH FOOD팀장은 “최근 간편 먹거리의 성장에 따라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맛과 콘셉트의 상품을 원하고 있다”며 “GS25는 이번에 선보인 스파게티를 비롯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우동, 소바, 라멘 등 전문점 수준의 조리면 상품을 지속 선보여 편의점 조리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