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디어 기업 모모콘은 29일 채널 MOMO X를 통해 새 웹예능 ‘존예보스’를 공개했다.

‘존예보스’는 ‘존재 자체가 예술인 보물 같은 스타’의 줄임말로, 다소 엉뚱한 테스트를 통해 인기 여자 아이돌의 외모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는 웹예능이다. 지난 3월 공개된 ‘존잘러(존재 자체가 잘난 스타 움짤 러시)’의 ‘여자 아이돌’ 버전이다.

남자 아이돌의 외모를 탐구했던 ‘존잘러’의 경우, 누적 조회수 400만 뷰 이상, 편당 평균 ‘좋아요’ 수 1만 2천여 건 등을 기록하며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존예보스’는 전작 ‘존잘러’보다도 한층 더 ‘세로화면’에 최적화됐다. 이동식 카메라를 통해 다소 정적일 수 있는 세로화면에 역동성을 가미했으며, 대각선 구도를 활용하여 세로화면의 깊이감과 몰입감을 최대화했다.

1대 존예보스에 등극한 출연자는 케이팝스타 준우승 출신이자, 그룹 엘리스(ELRIS)로 데뷔한 김소희다. 김소희는 이모티콘 5종 세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인기 광고를 패러디해보는 등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이밖에도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김소혜’, 다이아 (DIA)로 활동 중인 ‘정채연’ 등이 ‘존예보스’의 왕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작사 모모콘은 “전작 ‘존잘러’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여자 아이돌’ 버전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존예보스’는 시청자들의 피드백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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