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존슨앤드존슨 제공
사진=한국존슨앤드존슨 제공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올바른 진통제 복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최근 '만성질환·노인 대상 올바른 진통제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올바른 진통제 사용을 위해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노인의 올바른 진통제 복용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노인의 89.2%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노년층 및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을 가진 만성질환자는 여러 약제에 더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약제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복약상담이 필수다.

이에 양측이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국 내에서 관련 복약상담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미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지난 3월부터 약사 대상의 교육 강좌와 학술 강의를 진행해왔다. 강의에서는 만성질환·노인의 올바른 통증관리 및 진통제 사용 가이드와 관련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일선 약국에는 소비자와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진통제 복용수칙 안내물이 제작 및 배포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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