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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모범적인 노사문화 가진 롯데 만들 것”…‘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서 밝혀

발행일시 : 2017-05-26 00:00

노사 공동 고용, 복지향상, 사회적 가치 창출 ‘다짐’

(사진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조대엽 원장,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롯데 신동빈 회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상임지도위원이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사진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조대엽 원장,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롯데 신동빈 회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상임지도위원이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 롯데 고유 노사문화인 ‘롯데 가족경영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 고용확대, 복지향상,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부 다짐의 시간을 가지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롯데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 노와 사는 지난 1년 동안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그룹만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를 달성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롯데그룹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 신뢰와 협력 덕분에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롯데그룹은 국내 최초로 2년전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했으며, 가족경영과 상생경영 실천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남성의무육아휴직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실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며,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직·간접으로)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롯데인 모두 기업가치 창조, 직원 행복 창조, 사회적 가치 창조를 마음에 새기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일해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노사문화 발전과 확산에 힘쓴 계열사와 직원에 대한 포상도 같이 진행했다.
 
총 5개 계열사, 9명의 직원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롯데백화점이 수상했다. 롯데백화점은 임신 근로자의 단축근로 확대, 자녀입학 돌봄휴직, 수능 D-100일 휴직제도 등 생애주기에 맞는 가족친화정책을 도입하는 한편, 점별로 다양한 지역친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롯데는 노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직원 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의 ‘롯데 가족경영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2015년에 노사 공동으로 선포하고 이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노사공동조직인 ‘창조드림팀’을 구성해 업무 개선, 비용 절감 등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는 한편 각종 ‘제안 제도’를 활성화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의 할인제도를 한데 모은 ‘롯데 패밀리 W카드’를 임직원에 발급하고, 18개소의 어린이집을 회사에서 운영,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등 직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힘썼으며, 그 결과 35개 그룹사가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롯데는 노와 사가 함께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결성해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연간 6000여건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6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계열사별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롯데가 지난 10월 국민께 약속드렸던 혁신안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롯데로 거듭나겠다"며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 동안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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