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티켓은 로버트 켈리 교수의 아이들인 매리언과 제임스의 캐릭터를 개발 제작하고, 인터파크 티켓의 새로운 얼굴로서 공연문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리언 이모티콘. 사진=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 티켓은 로버트 켈리 교수의 아이들인 매리언과 제임스의 캐릭터를 개발 제작하고, 인터파크 티켓의 새로운 얼굴로서 공연문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리언 이모티콘. 사진=인터파크 제공

지난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가 있던 날, 인터넷에선 BBC 방송사고 영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로버트 켈리 교수의 아이들인 매리언과 제임스의 캐릭터가 나왔다.

인터파크 티켓은 로버트 켈리 교수의 아이들인 매리언과 제임스의 캐릭터를 개발 제작하고, 인터파크 티켓의 새로운 얼굴로서 공연문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부산대학교 로버트 켈리 교수가 BBC와의 화상 인터뷰 중 어깨춤을 추며 방으로 들어온 매리언과 유모차를 밀며 덩달아 들어온 제임스, 그리고 이들을 다급하게 끌고 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억건 이상 조회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이 불었고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다.

다소 심각한 정치 이슈를 다루는 인터뷰에서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웃음과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준 매리언이 이제 귀여운 캐릭터와 이모티콘으로 탄생한 것이다.

매리언과 보행기를 탄 제임스의 캐릭터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비롯해 플레이디비,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양한 소셜 채널의 대표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 세계인에게 웃음을 준 매리언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 캐릭터는 인터파크 티켓을 찾는 예매자에게 다양한 공연, 전시 소식을 알려주는 등 생활에 풍요로움을 주는 공연 문화를 추천하는데 사용된다.

어깨춤을 추거나 엄마에게 끌려 나가는 매리언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상황별 캐릭터 12종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도 있다.

김성옥 인터파크 마케팅실장은 "처음 BBC 방송사고 영상을 보자마자 귀여운 아이들 모습에 단번에 빠져들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아이들이 가진 화제성보다 아이들이 전해준 행복감을 캐릭터를 통해 공연문화에 접목해 이어가고 싶어 캐릭터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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