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캐릭터 상품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가 해외 배송을 시작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인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본과 호주, 미국과 프랑스 등 29개국으로 국제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 등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그동안 국내 주소지로만 배송을 했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이번 국제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각 국가에는 항공 EMS 국제 특송 서비스를 통해 물건이 배송되며 배송비는 제품 무게와 부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외국에서도 카카오프렌즈 제품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외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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