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 최전선에 나서고 있는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면 활용할 수 있는 가속 컴퓨팅으로 개발자에게 다가선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VIDIA GPU Cloud, 이하 NGC)를 발표했다. NGC는 개발자들이 그들의 PC, 엔비디아 DGX 시스템, 클라우드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스위트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VIDIA GPU Cloud,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VIDIA GPU Cloud,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NGC를 통해 개발자들이 최적화된 최신 딥 러닝 프레임워크 및 GPU 컴퓨팅 리소스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 및 데이터 과학자들이 딥 러닝을 활용할 때 딥 러닝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운영체제 및 드라이버 등 필수 소프트웨어 요소를 하나의 스택에 담아야 하는 문제와 뉴럴 네트워크를 트레이닝하기 위해서는 최신 GPU 컴퓨팅 리소스가 요구되는 문제에 봉착한다.

첫 번째 문제의 경우, 엔비디아는 올해 초 엔비디아 DGX-1(NVIDIA DGX-1)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의 핵심 소프트웨어 요소를 통합 패키지 형태로 모아 이 문제를 해결했다. NGC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불리는 해당 패키지는 NGC의 일부로 보급이 확대될 예정이며 최대의 성능을 위해 업데이트 및 최적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GC는 개발자들에게 타이탄 X(TITAN X) 또는 지포스 GTX 1080 Ti(GeForce GTX 1080 Ti)가 탑재된 PC, DGX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 상에서 NGC 소프트웨어 스택을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NGC는 개발자들이 딥 러닝 트레이닝, 실험 및 배포를 보다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딥 러닝 개발을 가속화하고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자들은 첨단 뉴럴 네트워크의 설계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고, 데이터 처리 규모 확대 및 빠른 반복 수행으로 시장 출시도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

NGC를 통해 개발자들은 프로토타입부터 배포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델 실행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을 이용해 크기 또는 유형에 관계 없이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연산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이는 작업도 가능하며,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NGC는 3분기에 공개 베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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