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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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이라 불리는 패륜적 욕설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패륜적 욕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4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최근 인터넷 공간에서 성기 또는 성행위 등을 빗대어 부모나 가족 등을 비하하는 욕설이 범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는 '패륜놀이' '패드립놀이' 등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패륜적 욕석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말초적인 재미나 영리 추구를 위해 패드립과 욕설 등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포털 게시판, 1인 미디어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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