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많은 직장인들이 기다리던 황금연휴가 찾아왔다. 올해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3일 석사탄신일, 5월 9일 조기 대선까지 연휴가 징검다리 형태로 이어지는 2017년 첫 번째 황금연휴로 최대 11일까지 휴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국내에서 연휴를 즐기길 원하는 많은 가족 고객들이 특급호텔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사드의 한국 배치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에 집중되어 있던 호텔 상품들이 내국인들에게 집중되면서 가성비 있는 상품들이 잇따라 선보여 높았던 호텔의 문턱이 낮아졌다. 특별한 어린이날을 계획하고 있다면 호텔서비스를 받으며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먼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더 플라자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의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의 인기 애니메이션 ‘안녕자두야’ 콘셉트로 꾸며진 키즈 클래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안녕자두야! 안녕 더 플라자!’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도심 속 특급호텔에 펼쳐진 만화 같은 나라’를 부제로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안녕자두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세종문화회관의 문화 공연을 투숙 일자에 따라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있는 '키즈 아일랜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키즈 아일랜드'는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패키지로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굴리굴리 프렌즈 캐릭터 '데이지' 인형 증정과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호텔을 찾은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체험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번 그랜드 캠핑 패키지는 그랜드 객실 1박, 2017년 기념 캐릭터 인형, 키즈 어메니티(어린이용 실내화, 마스크팩, 치약, 칫솔) 실내 수영장 및 체육관 이용 이 외에 호텔 야외 공간에 마련된 ‘그랜드 캠핑’ 이용 혜택을 포함했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레저 전문 엔터테이너 ‘에이스’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다양한 퀴즈 미션을 수행한 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되는 ‘JW 메리어트를 찾아라’ 패키지를 운영한다.

메이필드 호텔에서는 뮤지컬 관람 혜택과 키즈 쿠킹 클래스 등의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를, 세종호텔에서는 나만의 테디베어를 꾸밀 수 있는 체험 패키지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원목 장남감, 입욕제, 룸 서비스 야식 등을 제공하는 키즈숨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각각 선보였다.

서울지역 특급호텔 이 외에도 인천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레고 에듀케이션과 함께하는 ‘브릭 존’, ‘닌텐도 플레이 존’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운영, 동반 자녀 무료 식사 등이 포함된 가족 패키지 ‘브릭 월드; 건축가’ 상품을 출시했다.

제주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가족 고객에게 만족도가 높았던 혜택을 모아 구성한 패밀리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이며,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휴식과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랜드 스위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어린이날 패키지를 기획한 더 플라자 관계자는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어린이날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2017년의 첫 번째 황금연휴 기간 동안 럭셔리한 휴식은 물론 다양한 경험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래스와 문화 공연을 추가 제공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호텔을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사진=데일리호텔 제공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급호텔들에서 선보이는 어린이날 이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캐릭터, 공연, 체험, 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하다. 사진=데일리호텔 제공

이런 가운데 모바일 호텔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오는 5월 7일까지 특급 호텔에서 스테이케이션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에서 꿈같은 하루’ 판매 행사를 벌인다. 기획전 기간 내 데일리호텔에서 예약하면 최대 70% 할인된 특가로 5월 한 달 내내 투숙할 수 있어 숙소 예약이 어려운 황금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특급호텔에서 휴식하며, 수영과 전시, 디저트, 라운지 클럽 등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 신라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하얏트 서울, 웨스틴조선 부산, 켄싱턴 제주호텔 등 총 12개의 주요 특급 호텔이 참여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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