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재충전의 공간 집. 최근에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가꾸는 사람들이 들면서 집짓기 열풍이 한창이다. 그런데 건축 시장에 대해 모르는 일반인들이 집을 짓고자 할 때 많은 어려움에 부딪친다. 결국 집짓기도 정보가 중요한 셈이다.

특히 일반인들이 내 집을 짓거나 리뉴얼 할 때에는 억울한 경우가 생기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예비 건축주들은 각종 건축박람회나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마저도 많은 발품을 들이고 대동소이한 세미나를 들어야, 자신에게 맞는 주택 건축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최근 각 지역 별로 맞춤형 전문가들이 예비 건축주들을 위해 주택건축 노하우를 알려주고,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에게 아예 집까지 지어주는 건축세미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친친디의 ‘건축어벤저스 전국 투어 집짓기 세미나’가 바로 그것.

건축어벤저스는 주택사업기획, 설계, 시공, 건축관리, 금융, 세무, 분쟁관리, 하자관리의 달인 등,
주택건축에 대한 전문가그룹을 말한다. 이들 그룹에서는 불투명한 주택건축 시장에서 예비 건축주들을 돕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이미 친친디는 작년 한 해에도 서울, 부산, 대구, 제주 등에서 ‘절대 손해 안보는 집짓기 노하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건축어벤저스는, 제주(4/7~9)와 전남 광주(4/13~16)에서 ‘건축어벤저스슈퍼위크’ 세미나를 주관했다. 제주에서 ‘건축어벤저스슈퍼위크 in 제주’에는 ‘건축비 15% 절감하는 방법, ‘건축비의 또 다른 복병, 세금’, ‘제주에 강한 중목 구조’, ‘목조주택 건축의 허와 실’, ‘절대 손해 안 보는 제주건축 노하우’에 대한 정보가 공유돼 건축박람회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제주도에서 실제 집을 지어본 건축가와 빌더의 사례 발표는, 제주도 원주민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 이주해온 예비 건축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였다고 큰 호응을 받았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 세미나에는 ‘절대 손해 안 보는 전라/광주 지역 집짓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라 광주 지역은 주거용 건축물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예비 건축주들은 집 짓기에 대한 정보와 지식에 목말라 있는데, 세미나 참가자들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광주 전남지역에 유용한 건축 노하우를 얻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투명하게 집짓기 프로젝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는데 건축주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전원속의 내집’과 공동으로 전원주택 1채, 상가주택(다가구 포함) 1채의 건축주를 선정하여 거품 없는 견적과 투명한 절차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친친디가 설계비의 50%를 지원하고, 협찬자재 이용을 통해 선정된 건축주는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하여 집을 지을 수 있다.

한편, 다음 번 ‘건축어벤저스슈퍼위크’세미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29(목)부터 7/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친친디는 이 행사에서 ‘소규모 PF프로젝트’를 런칭해 강남 재개발 지역 등의 잠재 건축주에게 ‘총사업비 중 자기자본 30%만 있으면 안전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친친디의 서동원 대표는, "주택건축 시장도 각 지역별로 환경과 특색이 다르다" 면서, "앞으로도 서울, 부산,대구 등, 각 지역의 예비 건축주들에게 특화된 노하우를 드릴 수 있는 건축어벤저스만의 맞춤형 세미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