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일,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지를 위한 '엘캠프(L-camp) 2기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23개사와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가운데) 및 롯데엑셀러레이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일,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지를 위한 '엘캠프(L-camp) 2기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23개사와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가운데) 및 롯데엑셀러레이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액셀러레이터 창업보육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한 업체들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열었다.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는 벤처사를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설립된 창업 전문 투자회사이다. 1기와 2기 엘캠프 대상 업체를 선정해 2000만~5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사무공간, 법무·회계법인을 통한 자문과 데모데이 행사, 상용화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20개 업체와 국내외 벤처캐피탈 관계자,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2015년 10월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한 이후 1기, 2기 엘캠프 대상 업체를 선정해 2000만~5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사무공간, 법무·회계법인을 통한 자문과 데모데이 행사, 상용화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롯데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할 업체들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데모데이 환영사를 통해 “롯데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롯데그룹의 기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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