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017년 스마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벌인다.

스마트콘텐츠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이러닝, VR,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말한다.

글로벌 리서치전문기관인 앱애니(App Annie)의 '2016년 통계보고서(2016 Retrospective)'를 보면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약 50조원에 달하며 등록된 앱만 400만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 및 성공사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콘텐츠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사업 역시 이것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총 45개 내외의 스마트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과 관련된 3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별 지원기업 공모를 실시 중이며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류IP, 콘텐츠 신기술 간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마트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