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전용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선보였다. 사진=G마켓 제공
G마켓이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전용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선보였다. 사진=G마켓 제공

온·오프라인 쇼핑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오프라인 위주로 판매되던 신선식품의 판매 경로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업체들이 구매 편리성을 앞세워 공략에 나섰고 신선도 문제도 익일 배송 등의 진화해 온라인에서 신석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이 업체의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16년 한 해 동안에는 전년 대비 27% 판매가 늘었다. 제품별 매출은 돼지고기가 113%, 배추 등의 잎채소가 129%, 탕이나 횟감용 생선이 111% 각각 신장했다. 또 쌀(13%)과 잡곡(34%) 등 양곡류를 포함해 국내산 과일(12%), 건과일(21%)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G마켓이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전용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선보였다.

Gtable은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 제철 신선식품 중심으로 판매한다.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기존 역할을 넘어 G마켓이 직접 식품을 검증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Gtable은 총 9종의 상품으로 처음 고객을 만난다. 다이어트와 디톡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간편 건강 샐러드 3종’(1만1700원)을 비롯해 ▲미국 서부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고당도 오렌지’(1만900원) ▲고소하게 로스팅한 견과 3종과 크랜베리를 담은 ‘매일채움견과’(2만3900원) ▲작지만 영양소는 그대로인 ‘미니 채소(2만4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자연주의 식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전통 메주를 현대적 제조 공정에 접목해 위생적으로 만든 ‘순창 장류 메주’(6만9900원)을 포함해 ‘갈빗살 마늘양념구이’(1만2900원), ‘1등급 국내산 삼겹살’(8900원)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참치회 세트’(2만8900원)와 ‘통영 활 바지락’(1만900원) 등 회와 어패류도 포함했다.

G마켓 신선식품팀 박영근 팀장은 “Gtable은 G마켓 식품팀이 직접 확인한 먹거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는 식품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해 G마켓의 식품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 측은 이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쿠폰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1만원 이상 구매 때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제공한다. 4월 2일까지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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