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017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 97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은 국내 방송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공공·공익성, 다양성 강화를 위해 방송사 등이 제작하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지원하는사업이다.

미래부는 올해 ICT 기반 융합 환경을 반영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분야와 중소방송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포맷형 분야를 신설해 지원을 다양화 했다.

구체적으로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는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8건, 해외 진출형 공동제작 12건, 기획개발 15건 등 총 35건이 선정됐다.

다양성 강화 부문에서는 공공기획 우수프로그램 44건, 포맷형 방송프로그램 8건, 우리말 더빙 8건 등 총 60건이 지원을 받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은 4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협약 체결 이후 제작이 시작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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