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콜러베이트(대표 정성욱)가 구글 드라이브 전자결재 앱 콜러베이트에 구글 AI를 이용한 소셜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콜러베이트는 전세계 100여 개국 1백만 가입자가 사용중인 전자결재 그룹웨어로 슬랙처럼 팀 협업이 가능한 기업용 SNS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번 새로 추가된 소셜 번역 기능은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원클릭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할 수 있다.

이 자동번역 기능은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인 클라우드 번역 기술이 사용돼 해외 지사나 고객/파트너와 협업시 매우 정확도가 높은 번역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콜러베이트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 번역 신경망 기능 탑재를 시작으로 전자결재 등에 구글 AI/ML 기능 적용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구글 인공지능 자동 번역 기능이 추가된 전자결재 솔루션 콜러베이트
구글 인공지능 자동 번역 기능이 추가된 전자결재 솔루션 콜러베이트

이와 더불어 회사 인트라넷이나 엔터프라이즈 포털을 구성이 가능한 게시판 위젯을 함께 공개하였다. 이를 통해 그룹 게시판, 사내 공지 게시판 등 위젯을 추가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전자결재 위젯, 지메일 위젯, 구글 캘린더 위젯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게시물에 마감기한 설정 기능을 추가하여 회의록이나 내 할일 등 업무에 대한 기한을 설정할 수 있으며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디자인을 개편했다.

한편 콜러베이트는 구글의 인공지능이 올라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테크놀로지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들어 전월 대비 10만건 이상의 전자결재 및 2배 가까운 사용자가 증가했다. 콜러베이트 싱글 에디션은 개인 지메일 사용자나 기업용 구글 G스위트 사용자 모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콜러베이트는 구글 드라이브 기반 전자결재 및 그룹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3년 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하여 국내외 7000여 기업고객 및 1백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 구글, 모토롤라, 세일즈포스, 카네기 재단, 롱비치항구, SK, 카카오, 오뚜기 등이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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