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가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을 출범하고 관련 산업 지원방안을 강화한다.

기획단은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되며 연구개발(R&D)과 해외진출, 인프라 및 생태계 등 총 4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이들은 분과위원회별 전문가 회의와 현장 간담회, 분기별 점검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각 분야별로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발굴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고령화와 신기술 등장 등으로 우리 앞에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기획단을 통해 우리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비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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