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장 의전 통역 행사진행 의료관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MICE여행사 티씨에스 플랫폼
회의장 의전 통역 행사진행 의료관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MICE여행사 티씨에스 플랫폼

의전 행사장 통역 등 다양한 MICE(마이스)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MICE인프라 종합 플랫폼 베타서비스’가 4월 출시된다고 MICE여행사 티씨에스(TCS)가 28일 밝혔다.

티씨에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회의장, 의전, 통역, 행사진행, 의료관광(포상관광) 등의 종합적인 비교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다양한 자원을 가진 기업들이 자사 및 등록된 에이전시를 기반으로 플랫폼에 참여해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맞춤화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MICE를 준비하는 기업 실무자, 정부 부처 관계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등이 사전 기획 및 준비 단계에서 각 항목들에 대해 일일이 전화하고 검색하면서 찾아보는 시간적 비용을 줄이고 가격비교를 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의뢰한 고객들, 서비스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통제타워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기존의 여행사들처럼 상품 판매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서비스가 끝날 때까지 플랫폼이 개입하는 셈이다. 이로써 서비스 진행 도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및 이슈 발생, 요구사항에 대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여 신뢰도 높은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씨에스 양우석 대표는 “업체에 따르면 MICE 관련 대행 회사는 많지만 종합 MICE 플랫폼 서비스는 많지 않다. 우리는 소비자 및 공급자가 해결 못한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다양한 인프라와 인맥망으로 소비자는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직접 운영 업체(티씨에스 의전 통역 부문)가 플랫폼 오픈 동시에 가격 및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 제공 업체로 진입하여 IT 플랫폼 산업에서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새로운 유통경로와 시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MICE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추후 중국 등 해외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향후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 전국 단위의 데이터베이스를 티씨에스 가이드라인(각 서비스의 품질기준 및 상하한 가격정책, 제공방법 등)에 맞게 축적하여 견적, 결제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시홍 기자 (sihong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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