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쇼핑이 실제로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열리는 관광·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VR 쇼핑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VR 쇼핑몰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VR 속에서 쇼핑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이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산자부는 VR 쇼핑몰 구축 사업자 모집을 오는 27일부터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일부 제조업체는 매장을 자체적으로 VR 속에 구현해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VR 쇼핑몰 구축 사업은 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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