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IoT는 2017년 세빗 박람회에서 더 빛났다. 인공지능(AI)과 연계하면서 실생활에 바로 도입해도 될 정도로 활용 기반이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대세는 네트워크 스토리지인 NAS(Network Attatched Storage) 분야까지 미치며 생산성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및 정보기술 박람회인 '세빗(CeBit)' 박람회에 참석한 기업용 스토리지 전문 브랜드 큐냅(QNAP)이 QIoT 솔루션으로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IoT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빗 2017네 참가한 큐냅
세빗 2017네 참가한 큐냅

이번에 선보인 NAS 스토리지는 가정 및 기업에서 데이터 저장과 보호 그리고 공유 마지막으로 업무를 보조하는 용도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기업의 생산성에 핵심 기술을 조준했다. 이들 솔루션은 ▲Thunderbolt3 인터페이스 기반의 NAS 제품군 ▲QBoat(QTS IoT Server) ▲광디스크 지원을 갖춘 NAS ▲고가용성과 블루레이 디스크 데이터 보관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그리고 산업계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지능형 서비스 자동화 및 ▲멀티미디어 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ABUS, Panasonic, Seagate, WD와 협업하여 스토리지 솔루션과 공개됐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영역에 눈을 돌린 큐냅은 특히 스마트 홈에 유독 애착을 드러냈고 이의 핵심은 QIoT Suite Lite 솔루션도 선보였다. 예를 들면, 큐냅 NAS에 연동된 CCTV와 화재 감지기에서 불꽃이 감지되면 화재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이 움직임을 감시하고 분석하는 기반이 바로 QIoT Suite Lite이다.

한성SMB솔루션(대표 권석주) 컨설턴트 배현욱 차장은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큐냅은 이제 고생산성 솔루션 및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분야로의 확대를 목표로 기술 진척에 나선 상태다."며,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협업부터 백업 및 보관에 이르기까지 QNAP은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풍부한 기능 및 IoT와 AI까지 하드웨어 진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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