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검복지부' 박보검이 보건복지부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에 동참했다.

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최근 배우 박보검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주변인을 향한 관심과 표현이 곧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시작됐다.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에게 '괜찮니?'라고 물으며 에어키스를 보내고 메시지를 받는 사람은 이를 이어 다른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지난 7개월간 정진엽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대학교수, 의사, 연예인, 스포츠인 등 각계각층의 85명의 인사가 함께했다.

그중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인 유재석씨는 이달 2일 참여했으며 이는 공중파 뉴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한 가수 백지영씨 등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연예인과 스포츠인의 참여가 늘면서 네티즌 등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배우 류준열씨의 에어키스 동영상은(2월 23일)의 도달 수는 약 13만회를 기록했다.

박보검은 류준열의 에어키스에 답하면서 "우리 주변에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인사를 건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중앙자살예방센터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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