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은 오는 31일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와 함께 구인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며, 기업 인사담당과 구직자를 연계해 현장에서 1:1 면접과 컨설팅을 진행해 구인·구직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자리 찾기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참여기업은 ㈜유니에스, ㈜유베이스, 밝은성모안과 등 20여개 강남구에 소재 유망 중소기업이고, 대상 구직자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에 중점을 둔다.

강남구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박람회 참여자에게 구직 활동서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구직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취업될 때까지 3개월간 전문직업상담사의 1:1 맞춤형 구직 상담 및 알선해 주고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강남구청은 지난 해에도 특성화 고등학생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연 4회 이상 개최해 350여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와 함께 구직표를 작성해 희망기업의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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