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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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이 순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틀라스 리서치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5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LG유플러스에서 개통한 G6이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G6이 출시 이틀 만에 3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으며 G6은 지난 10일 출시 후 1주일 만에 1위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위는 SK텔레콤에서 개통한 갤럭시S7 32GB 모델이다. 또 3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의 중저가폰 갤럭시와이드는 6위로 떨어졌으며 2017년형 갤럭시A5는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아틀라스 리서치는 3월 둘째 주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절반이 넘는 56.3%로 1위를 지켰고 LG전자가 23.3%, 애플이 18.3%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주보다 6.6%포인트 하락한 반면 LG전자는 8.7%포인트 상승해 17주 만에 20%선을 넘어서게 됐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G6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당분간 G6의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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