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유난히 지치는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웃음까지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9회에서 박혁권과 박선영의 또 다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SBS의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유난히 지치는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웃음까지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9회에서 박혁권과 박선영의 또 다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SBS의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유난히 지치는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웃음까지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9회에서 박혁권과 박선영의 또 다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어린 시절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맹라연’(박선영)이 잊고 있던 꿈을 다시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배우가 되고 싶었던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전 하기로 마음을 먹은 라연이 상상 속에서 ‘나천일(박혁권분)’과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아름다운 키스씬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라연은 엠마 스톤이 영화 속에서 입었던 노란색 원피스를 똑같이 입고 천일의 리드에 따라 아름다운 발레리나를 떠올리는 듯한 춤사위까지 펼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나천일 역시 라이언 고슬링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턱까지 내려오는 구레나룻에 올빽머리 그리고 의상 콘셉트까지 디테일한 부분도 하나 놓치지 않았다.

이처럼 박혁권과 박선영은 ‘초인가족 2017’을 통해 무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도 선물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위해 금발 가발에 중세시대 의상까지 입으며 세계 명작 동화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패러디 했고 방송 초반에는 라연이 집중해서 보는 아침 드라마 속 바람남 남편과 조강지처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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