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사업 확대의 시발점 인식

선데이토즈는 17일 '애니팡3'의 신규 메뉴인 캐릭터 합성을 통한 유저들의 캐릭터 생산이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첫 선을 보인 캐릭터 합성은 유저들이 보유한 같은 등급 캐릭터 3개를 합성해 상위 등급의 캐릭터를 얻는 신규 콘텐츠다.

업데이트 후 석 달 만인 지난 15일, 112만 건을 기록한 캐릭터 합성은 신규 콘텐츠로 모바일 퍼즐게임의 변화를 시도한 '애니팡3'의 시장 안착을 입증하는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출시 7개월 동안 도로시 애니, 변학도 믹키 등 디자인과 고유 능력, 별칭으로 개성화한 68종의 캐릭터를 선보였다”며 “이들 캐릭터는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와 함께 기존에 없던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캐릭터 브랜딩사업으로 이어지는 IP 사업 확대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을 새로운 이용자들로 맞이하며 대중적인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IP의 방대한 확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현재 '애니팡3'는 신규 블록인 큐브를 선보인 에피소드 30의 신규 20개 스테이지를 추가하며 총 600개 스테이지와 매직카펫라이드 등의 이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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