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의 '초반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에 따르면 G6은 지난 10일 출시 후 이틀 만에 3만건 개통을 넘었다. 회사는 사전 체험행사의 높은 관심, 국내외 호평, 예약판매 호조 등으로 G6의 흥행몰이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 G6 사전 체험단 응모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또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전국 3000여 개 매장에서 G6 체험존을 운영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등이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앞서 G6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업계 최다인 36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관심은 G6의 순조로운 출발로 이어졌다.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8일 동안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날 G6은 약 2만대 개통됐으며 이틀 만에 3만건 개통을 돌파했다.

이에 LG전자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TV광고를 방영하며 적극적으로 G6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광고는 3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18대 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광각 카메라 그리고 방수기능 등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편의기능들을 감각적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고객들은 G6의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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