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산업이 상승세에 오르면서 VR 게임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VR엑스포에서도 게임 관련 부스가 문전성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가 ‘VR Expo 2017’에서 발표한 VR게임 ‘오버턴(Overturn)’부터 ‘스매싱 더 배틀(Smashing The Battle)’, ‘덱 오브 쓰론(Deck Of Throne)’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VR 엑스포 와이제이엠게임즈 부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VR게임 오버턴
VR 엑스포 와이제이엠게임즈 부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VR게임 오버턴

액션 VR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게임창조오디션(경기도 주최) 1위를 수상하며 양사는 협력 체제를 맺었다.

엑스포가 시작된 직후부터 시작된 오버턴 개발사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와의 ‘오픈 토크’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 오버턴의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중국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과 향후 해외시장 공략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까지 쏟아졌다.

‘오버턴’을 직접 체험한 VR업계 관계자와 유저들은 “조작법이 쉽고 플레이 방식이 역동적이라 흥미롭다”, “전작 ‘스매싱 더 배틀’ 부터 팬이라 이번 시연회를 개인적으로 기다려 왔고, 박진감과 몰입도가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소감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는 “’오버턴’은 개발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은 만큼 애착이 큰 작품”이라며, “글로벌 VR시장 네트워크와 다양한 VR유통채널을 확보한 와이제이엠게임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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